이화여대 철도 노동자와 함께한 민영화 저지 캠페인

김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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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21> 81호 | online 입력 2012-05-14

5월 8일 이화여대에서 철도노조 조합원들과 학생들이 KTX 민영화 저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5월 8일 철도노조 조합원들과 이화여대 학생들이 함께 한 KTX 민영화 저지를 위한 캠페인 ⓒ유승희

 학생들의 반응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뜨거웠다.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서명하려고 줄을 섰다. 1시간 만에 무려 4백62명이 동참했다. 대성공이었다.

한 신입생은 “투쟁이 꼭 승리하길 바랍니다! 저도 함께해서 쓸모 있는 인간이 되겠습니다!” 하며 인사했다. 노동자들은 감동했다고 했다.

캠페인이 끝난 뒤 노동자들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노동자들은 새누리당의 유화 제스처와 정부의 공모 연기가 단지 “눈치 보는 것일 뿐”이고,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니 맞서 싸워야 한다고 했다.

한 조합원은 “두 명이 운전하던 것을 이젠 혼자 다 하라고(1인 승무) 하는데, 이런 환경이 사고를 더 발생시키는 것”이라며, 정부가 말하는 ‘방만 운영’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나는 “승객들을 위한 철도가 어떤 것인지를 가장 정확히 아는 것은 철도 노동자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동자들은 “우리의 요구가 국민의 요구”라며 “함께 싸우자”고 말했다.

우리는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고, 학내 축제 때도 연대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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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철도 노동자와 함께한 민영화 저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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