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라 1% 이겨라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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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위기와 좌충우돌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14일에 이북5도민 체육대회에 가서
정수장학회 문제에 관해
한편, 박근혜가 부마항쟁과 유신체제 피해자에 대한
이런 모순적 행보 속에서도 박근혜의 우파적 본질과 기반은 더 분명해지고 있다.
딜레마
박근혜는 최근 고문기술자 출신인 추재엽의 선거운동을 지원한 것이 드러났는데, 친박 당대표 황우여는 그런 고문기술자들이 만든 조작 사건인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인사들을 보면, 넷 중 둘이 재벌 출신이다. 그중 하나인 김성주는
헌법재판소장 출신 김용준은 헌재소장 시절
최근 확장성의 한계 속에서 내부 분열 위기까지 겪은 박근혜가 이런 인물들에 더해 뉴라이트 출신들을 대거 영입하며 선대위를 재구성한 것은 박근혜가 처한 딜레마를 보여 준다.
박근혜는
그래서 최근 새누리당은 NLL을 이용한
결국 외연 확대가 한계에 부딪히며 위기를 겪은 박근혜는 당분간 우파 결집을 단단히 하면서도, 선거를 최대한 진흙탕으로 만들어 반우파 청년세대가 환멸과 냉소로 돌아서길 바랄 것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박근혜 패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지 않는 이유는 야당 후보들이 대중의 진정한 변화 열망을 받아 안지 못하는 한계 때문이다.
행동
NLL에 관한 우파의 호전적
그래서 우파는
진보진영이 독자적 진보 의제를 제시하며 반우파 정치투쟁을 건설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그런 점에서 현대차 비정규직 투사들의 고공 농성이나 쌍용차 투쟁, 그리고
노동이 배제된 채 구호만 번지르르한
무엇보다 불평등을 강요하는 체제에 맞서 스스로 투쟁에 나서는 노동자들의 행동과 단결된 힘이야말로 99퍼센트 대중의 삶과 미래를 진정으로 바꿀 수 있는 동력이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응원하자.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연대하자. 노동자들의 투쟁이 지배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감격적 승리를 쟁취하도록 함께 행동하자.